60세 女와 결혼식 올린 23세 男…"서로에게 감동"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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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3세 남성과 60세 여성이 결혼해 화제다.
11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외신은 61세 셰릴 맥그리거와 24세 꾸란 맥케인이 소셜미디어(SNS) 친구 수천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3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결혼식 영상은 조회 수가 10만 회에 기록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9년 전 맥케인 15살일 때다. 당시 그는 맥그리거의 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지난해 맥케인이 점원으로 일하는 편의점에서 이들은 다시 마주쳤고,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맥케인은 맥그리거를 아내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서로 음악, 음식, 삶에 대해 서로에게 감동을 하고 있다"며 "정신적으로 또래 여성과 데이트하는 것보다 잘 통한다"고 말했다.
맥그리거의 자녀 7명 중 단 3명 만이 두 사람의 사랑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 또한 이들 부부에 대해 '할머니와 결혼식이냐' 등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맥그리거는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며 "우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춤도 추고, 좋은 일들도 많다"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11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외신은 61세 셰릴 맥그리거와 24세 꾸란 맥케인이 소셜미디어(SNS) 친구 수천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3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결혼식 영상은 조회 수가 10만 회에 기록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9년 전 맥케인 15살일 때다. 당시 그는 맥그리거의 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지난해 맥케인이 점원으로 일하는 편의점에서 이들은 다시 마주쳤고,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맥케인은 맥그리거를 아내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서로 음악, 음식, 삶에 대해 서로에게 감동을 하고 있다"며 "정신적으로 또래 여성과 데이트하는 것보다 잘 통한다"고 말했다.
맥그리거의 자녀 7명 중 단 3명 만이 두 사람의 사랑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 또한 이들 부부에 대해 '할머니와 결혼식이냐' 등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맥그리거는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며 "우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춤도 추고, 좋은 일들도 많다"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