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도 9·11 20주년 추모…"결코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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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비행사, ISS에서 찍은 영상메시지 보내 "그들을 기억한다"
9·11 테러 20주년을 맞은 11일(현지시간) 우주에서도 추모의 메시지가 날아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 트위터 계정에 셰인 킴브로라는 이름의 우주비행사가 올린 영상 메시지가 올라왔다.
NASA 우주 임무에 참여 중인 킴브로는 ISS에서 성조기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해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 생존자들, 응급 현장요원들에게 우리는 그들을 기억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킴브로는 "그날의 끔찍한 이미지가 우리 마음속에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힘과 회복력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의 믿을 수 없는 성원을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근무하는 ISS를 글로벌 협력의 단적인 사례로 언급하면서 "지난 20여년 동안 우리는 우주에서 함께 살면서 많은 나라들과 함께 지구에 있는 우리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작전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킴브로는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2분 남짓의 짧은 영상 메시지를 마친 뒤 무중력 상태에서 위로 솟아올라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
/연합뉴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 트위터 계정에 셰인 킴브로라는 이름의 우주비행사가 올린 영상 메시지가 올라왔다.
NASA 우주 임무에 참여 중인 킴브로는 ISS에서 성조기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해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 생존자들, 응급 현장요원들에게 우리는 그들을 기억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킴브로는 "그날의 끔찍한 이미지가 우리 마음속에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힘과 회복력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의 믿을 수 없는 성원을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근무하는 ISS를 글로벌 협력의 단적인 사례로 언급하면서 "지난 20여년 동안 우리는 우주에서 함께 살면서 많은 나라들과 함께 지구에 있는 우리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작전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킴브로는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2분 남짓의 짧은 영상 메시지를 마친 뒤 무중력 상태에서 위로 솟아올라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