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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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55명 늘어 누적 27만29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865명)보다 110명 줄면서 18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특히 이날 1755명 자체는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로는 최근 4주간(1626명→1619명→1490명→1755명) 가장 많은 수치다. 주말 최다 기록인 지난달 15일의 1816명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2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최근 수도권에서 연일 1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일 70%대 중반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375명→1597명→2048명→2049명→1892명→1865명→1755명을 기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