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서울 관악구청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모집엔 총 157개 기업이 지원했다. 서울대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27개 입주기업을 선발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혁신기술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동형암호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 크립토랩, 담즙산을 적용한 항암제 및 간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 등 서울대 교수 창업기업 두 곳을 포함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바이오 △스마트헬스 등 다양한 혁신 분야의 기업이 선정됐다.

27개 기업은 관악구 ‘창업HERE-RO’ 거점센터에 입주해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