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매출액은 3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69억8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매출액은 0.4% 늘어난 1조16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3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어났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를 두고 부정거래 의혹이 나오고 있는 고려아연이 1일 "일반공모 증자를 검토한 것은 지난달 23일 자기주식 공개매수 종료 이후"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일반공모 유상증자 입장문'을 통해 "실사보고서에 지난달 14일부터라고 기재된 것은 자기주식 공개매수 기간 동안 자사주 공개매수에 따른 차입금 처리와 관련해 저금리의 부채조달을 위해 증권사와 한 회사채·CP 등 부채조달 방안을 검토한 것이 잘못 표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자료가 공개된 상장법인이라 회사채 발행 등 부채조달 실사 결과를 유상증자 실사에도 거의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증권사가 기존의 실사결과를 사후적으로 증자에 활용하면서 14일부터 유상증자 실사를 한 것으로 신고서에 착오 기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려아연은 "지난달 22일부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유동물량 부족으로 인한 시장불안정성이 심화됐고, 거래량 감소로 인한 상장폐지 가능성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었다"며 "여기에 MSCI지수 편출 가능성까지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매우 커지게 되면서 긴급하게 해당 사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고려아연의 증권신고서와 공개매수 신고서에 따르면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미 유상증자 실사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드러났다. 14일은 고려아연이 주당 89만원으로 자사주 공개매수(지난달 4~23일)를 한창 진행하던 시점이다.문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지난달 11일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를 인상하며 제출한 정정 공개매수신고서에 '향후 재무구조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