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수자원 등 친환경 분야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테트라테크가 꼽혔다. 이 회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후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지난 5년간 배당금을 122% 확대했다.
주택건설업체 MDC홀딩스도 안정적인 배당성장주로 지목됐다. 실적이 근거다. 올해 2분기 MDC홀딩스의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지난 5년간 MDC홀딩스의 연 배당금 증가율은 16.1%다.
수영장 용품업체 풀코퍼레이션의 배당금은 지난 5년간 125% 뛰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가정용 수영장을 설치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 회사의 순이익은 40% 증가했다.
투자은행 훌리한 로키와 에버코어도 이름을 올렸다. 대중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지난해 인수합병(M&A) 관련 자문을 다수 진행했다. 연 배당금 증가율은 각각 20.4%, 17%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