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6·25참전 호주군 유해발굴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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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방 "참전용사 43명 아직 실종상태…한국에 사의"
서욱 국방부 장관은 13일 한국과 호주가 "6·25전쟁에 참전한 호주군 실종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연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2019년에 개최된 제4차 2+2 장관회의에서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장관은 이어 "양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의 유해는 끝까지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을 함께하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피터 더튼 호주 국방부 장관은 "한국전쟁에서 340명의 호주군이 희생됐고, 아직 43명의 참전용사가 실종된 상태"라며 "우리 정부는 이들을 찾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유해 발굴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진심으로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6·25전쟁 당시 호주는 1만7천여 명의 육·해·공군을 파병했고, 이 가운데 340명이 전사했다.
/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연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2019년에 개최된 제4차 2+2 장관회의에서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장관은 이어 "양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의 유해는 끝까지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을 함께하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피터 더튼 호주 국방부 장관은 "한국전쟁에서 340명의 호주군이 희생됐고, 아직 43명의 참전용사가 실종된 상태"라며 "우리 정부는 이들을 찾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유해 발굴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진심으로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6·25전쟁 당시 호주는 1만7천여 명의 육·해·공군을 파병했고, 이 가운데 340명이 전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