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욕 틀면 선거 끝" vs 김남국 "이재명, 욕 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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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욕 듣고 어찌 이재명 뽑겠나"
金 "국민, 욕설 아닌 공약에 관심"
"욕설 틀면 洪 지지율 더 추락"
金 "국민, 욕설 아닌 공약에 관심"
"욕설 틀면 洪 지지율 더 추락"

김 의원은 지난 13일 KBS 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에서 "욕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이 지사께서 상당히 많이 사과했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대신해서 또 사과를 드리고 싶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0일 대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를 겨냥해 "쌍욕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라며 "본선에 들어가 선거 시작 사흘 동안 이 지사가 한 쌍욕을 틀면 선거는 끝난다. 전 국민이 이를 듣고 어떻게 이 지사를 뽑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