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율형 공립고들, 내년 3월부터 차례로 일반고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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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들이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동인천고·인천공항고·인천예일고 등 자율형 공립고 3곳이 내년 3월부터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인천상정고와 강화고 등 나머지 자율형 공립고 2곳은 2023년 3월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인천에 2010년부터 도입된 자율형 공립고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공립 교육 역량을 높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고보다 예산을 1천만원∼2천만원가량 더 지원받고 교사 초빙제를 통해 우수 교사를 초빙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고교 평준화와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등으로 일반고와의 차별성이 줄면서 자율형 공립고의 지정 취지가 약해졌다.
올해부터는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에 대한 특별교부금 지원도 종료된다.
시교육청은 이들 자율형 공립고가 일반고로 전환된 이후를 대비해 학교별 대책을 세워 교육 과정 운영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각 학교도 향후 온라인 공동교육거점센터와 에듀테크 선도학교 운영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인천 내 자율형 공립고들이 차례로 일반고로 전환될 것"이라며 "각 학교가 교육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전 전략 협의회를 여는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시교육청은 동인천고·인천공항고·인천예일고 등 자율형 공립고 3곳이 내년 3월부터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인천상정고와 강화고 등 나머지 자율형 공립고 2곳은 2023년 3월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인천에 2010년부터 도입된 자율형 공립고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공립 교육 역량을 높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고보다 예산을 1천만원∼2천만원가량 더 지원받고 교사 초빙제를 통해 우수 교사를 초빙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고교 평준화와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등으로 일반고와의 차별성이 줄면서 자율형 공립고의 지정 취지가 약해졌다.
올해부터는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에 대한 특별교부금 지원도 종료된다.
시교육청은 이들 자율형 공립고가 일반고로 전환된 이후를 대비해 학교별 대책을 세워 교육 과정 운영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각 학교도 향후 온라인 공동교육거점센터와 에듀테크 선도학교 운영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인천 내 자율형 공립고들이 차례로 일반고로 전환될 것"이라며 "각 학교가 교육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전 전략 협의회를 여는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