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아시아선수권 출격…'도쿄 노메달' 아쉬움 씻을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탁구, 아시아선수권 출격…'도쿄 노메달' 아쉬움 씻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AKR20210914151800007_01_i_P4.jpg)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탁구 남자 대표팀과 추교성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떠난다.
대표선수들은 먼저 같은 곳에서 22~25일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대회에 출전한 뒤 28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선수권 일정을 소화한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정영식이 잠시 태극마크를 반납한 가운데,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 이상수, 안재현(이상 삼성생명), 임종훈(KGC인삼공사), 조승민(국군체육부대)이 도하로 출격한다.
여자 대표팀은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신유빈(대한항공), 서효원(한국마사회), 최효주, 이시온(이상 삼성생명)으로 꾸려졌다.
![한국탁구, 아시아선수권 출격…'도쿄 노메달' 아쉬움 씻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AKR20210914151800007_02_i_P4.jpg)
특히 장우진은 복식까지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 아시아선수권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남자 복식에는 장우진-임종훈 조와 안재현-조승민 조가, 여자 복식에는 전지희-신유빈 조와 최효주-이시온 조가 나선다.
혼합복식에서는 전지희가 오래 호흡을 맞춰온 이상수 대신 장우진과 새로운 조합을 시험한다.
![한국탁구, 아시아선수권 출격…'도쿄 노메달' 아쉬움 씻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AKR20210914151800007_03_i_P4.jpg)
최강 중국과 경쟁해야 하는 아시아선수권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만큼 입상이 어려운 대회다.
한국은 지난 2019년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이상수·전지희) 등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013년 대회에서 지금은 부부인 이상수와 박영숙이 혼합복식에서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한국 탁구는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다면 8년 만의 '경사'다.
오상은 감독은 "도쿄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