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이재영·다영, 너무 심하더라…피해자 힘들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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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13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이재영·이다영 이야기는 기사로 접했는데 상상이상으로 너무 심하더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보통 선배들이 후배들을 집합하는 건 기강을 잡기 위한 건데, 그 자매들처럼 개인적으로 괴롭히려고 그러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폭력은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 그래서 협회 측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학창시절에 폭력 전과가 있으면 프로에 뽑히지 못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폭력은 완전히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이다영이 소속돼 있던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김경희씨의 선배이고, 그전에 이다영이 소속돼 있던 현대건설의 이도희 전 감독은 김경희씨의 후배다.

김연경 선수에 대해서는 "연봉이 세계 TOP이다"라면서 "전에는 남자배구가 더 인기가 많았지만 요즘 여자배구 인기가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올라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요한은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남자배구 대표팀 자격으로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것에 대해 "프로선수 중에도 코로나 백신을 아직 맞지 못한 경우가 많다"라면서 "그래서 상무팀이 출전하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계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는 학창시절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내 활동이 어려워지자, 그리스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