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일본 게임 제작사 세가와 협업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에 진출한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에 세가(SEGA)의 대표 캐릭터 '소닉 더 헤지혹'을 등장시키고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테마파크 '도쿄 조이 폴리스'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달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쿠키런:킹덤'은 캠페인 시작 사흘째인 6일 현지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2일 구글 플레이에서도 1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게임 매출 순위도 지난 10일 애플 100위권 진입 이후 현재 59위로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키런:킹덤'은 현재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게임 인기 순위 15위 및 매출 순위 31위로 지난주보다 20계단 이상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전 인지도를 형성해가고 있는 '쿠키런:킹덤'은 다음달 대대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과 소닉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는 조만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