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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 히로부미가 썼다"…한은, 머릿돌 안내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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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 히로부미가 썼다"…한은, 머릿돌 안내판 설치한다
    "이 머릿돌(정초석)은 일제가 침략을 가속화하던 1908년 7월 11일 설치됐다. 定礎(정초)라는 글씨는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가 쓴 것이다."

    한국은행은 15일 서울 중구 옛 본관(현 화폐박물관) 머릿돌(정초석) 앞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이 머릿돌은 일제 침탈의 흔적이지만, 남겨 둠으로써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일제 시대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인 이토 히로부미의 친필이 새겨진 한은 머릿돌 처리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졌다. 문화재청은 머릿돌을 그대로 둔 채 안내판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뼈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그대로 둬야 한다는 국민·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안내판의 문안, 크기, 설치 위치 등 세부 사항을 한은에 전달했다. 그 후속조치로 이번에 안내판이 설치된 것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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