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중간집계치 역대 최다로, 지난 9일의 569명보다 36명 많은 수치다.

전날에는 동시간대 539명을 기록했고, 오후 9시 기준 790명에 이어 최종 집계치는 808명으로 하루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671명→667명→670명→659명→658명으로 닷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주말 영향을 받은 12∼13일 500명대로 주춤하더니 전날 800명대로 폭증했다.

한편, 1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896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 날인 16일 자정을 기준으로 정리돼 발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