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에 활기를"…CJ CGV, 네이버와 콘텐츠 제휴
CJ CGV와 네이버가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라이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영화와 극장에 대한 관심을 오프라인 극장으로 이어지도록 한단 목표다.

지난 7월 론칭한 ‘네이버 X CGV 주간 박스오피스 라이브’는 주간 무비 차트와 개봉 예정작을 소개하는 쇼핑라이브 라이브쇼 콘텐츠다.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부터 ‘기적’, ‘보이스’ 등 추석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들이 쇼핑라이브로 먼저 관객들과 만나며, 사전 예매권 완판 행렬로 이어졌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영화 라이브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보인다. 더 많은 개봉작들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단 방침이다.

매일 3천만명이 방문하는 모바일 네이버 앱 홈 화면의 네이버 NOW 채널에서 영화뿐만 아니라 극장에서 상영하는 뮤지컬, 콘서트, 팬미팅 등의 CGV ICECON 콘텐츠를 온라인 쇼케이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CGV ICECON은 지난해 걸그룹 아이즈원의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는 16일 오후 8시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CGV 프리미엄관 예매권과 CGV 시그니처 팝콘, 씨네샵 럭키박스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는 특집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을 의미하는 ‘씨네드쉐프’,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 콘셉트 ‘골드클래스’,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독립 공간 ‘스카이박스’, 호텔 스위트룸을 극장 안에 옮긴 듯한 ‘스위트 시네마’ 등 CGV만의 프리미엄관을 소개하고 예매권을 라이브 특가로 제공한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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