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번 대선엔 文 안나와"…이준석 "차별화 의지로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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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대선은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출마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갖고 다음달 12일 정해질 우리당 후보와 함께 새로운 비전으로 문재인 정부를 계승,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의지로 받아들이겠다"고 평가했다.
송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대선 전략 등을 주제로 1 대 1 TV 토론을 벌였다. 송 대표는 이 토론에서 "(현 정권) 초기에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이 문제됐던 것을 반성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이 '게임체인저'라고 확신하는 데 안일함이 있었다"며 "부동산 문제도 있다"고 자성했다. 그러면서 "겸손하게 노력해서 내년 3월까지 백신을 완성시키고 부동산 해법도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이 치르지 않는다는 건 중요한 말씀"이라며 "굳이 송 대표를 곤란하게 하고싶진 않지만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의지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미흡한 면이 많다고 (보신 걸로) 받아들인다"며 "정책 전환을 환영한다. 이래서 송 대표와 제가 각자 당에서 비주류"라고 했다.
고은이 기자
송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대선 전략 등을 주제로 1 대 1 TV 토론을 벌였다. 송 대표는 이 토론에서 "(현 정권) 초기에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이 문제됐던 것을 반성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이 '게임체인저'라고 확신하는 데 안일함이 있었다"며 "부동산 문제도 있다"고 자성했다. 그러면서 "겸손하게 노력해서 내년 3월까지 백신을 완성시키고 부동산 해법도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이 치르지 않는다는 건 중요한 말씀"이라며 "굳이 송 대표를 곤란하게 하고싶진 않지만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의지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미흡한 면이 많다고 (보신 걸로) 받아들인다"며 "정책 전환을 환영한다. 이래서 송 대표와 제가 각자 당에서 비주류"라고 했다.
고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