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도어대시' 폭등…우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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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도어대시' 폭등…우버 제쳤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01.27528188.1.jpg)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도어대시의 주가는 5.55% 급등해 221.5달러로 마감됐다. 장중 한 때 225.4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배달앱 '도어대시' 폭등…우버 제쳤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01.27528186.1.jpg)
맥거번 애널리스트는 "레스토랑 이외에서 주문이 증가해 팬데믹 이후 레스토랑 주문 감소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많은 새로운 파트너십은 해당 분야에서 도어대시의 강력한 위치를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식료품, 편의점 및 주류 소비의 온라인 보급률이 2021년 8%에서 2026년 16%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도어대시의 카드 거래 데이터를 보면 핵심적인 레스토랑 관련 매출이 예상보다 더 잘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컴파운드캐피털의 찰리 빌렐로 설립자는 "도어대시의 시가총액이 이날 우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도어대시는 748억 달러, 우버는 7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우버는 음식배달인 우버이츠뿐 아니라 본업인 차량공유 등의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배달앱 '도어대시' 폭등…우버 제쳤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01.27528187.1.jpg)
도어대시는 지난해 12월에 102달러로 상장했다. 지난 5월12일 올 들어 최저가인 112.99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델타 변히 확산으로 음식배달 주문이 다시 증가하면서 주가가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우버는 올해 들어서도 22%나 하락하면서 주가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