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코로나 중증 병동 병동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북부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코로나 중증 병동 병동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는 전일 도내에서 65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증가하며 이달 초부터 70%대 중후반을 유지하던 병상 가동률도 11일 만에 80%를 넘어섰다.

전일 79.6%던 경기도내 의료기관 치료병상 가동률은 80.9%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은 235개 중 124개를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이 전일 52.3%에서 이날 52.8%로 올랐다.

생활치료센터 12곳의 가동률도 전일 73.1%보다 증가한 76.1%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확진자 659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25명(49.3%)는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67명(40.5%)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