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원액 제조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이번 주부터 시생산(밸리데이션 런)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푸트니크V는 현재 18개국 24개 생산시설에서 시생산과 본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푸트니크V는 전 세계 71개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승인과 별개로 이미 허가를 취득한 70여개국에 공급하는 조건으로 위탁생산(C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