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을 위한 부산지산학협력 2호센터 개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와 함께 ‘지산학 인재양성 협력 강화’를 위한 역할 중점 수행
부산지산학협력센터 2호센터가 17일 개소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왼쪽 네 번째부터 부산산학융합원 이영호 원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부산연구개발특구 서동경 본부장, 부산지산학협력센터 김영부 센터장.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지산학 인재양성 강화’를 중점 수행할 2호 센터가 17일 부산산학융합원 및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에 개소했다.지난 8월 24일 부산지산학센터가 공식 업무에 돌입한 후, 10일 센탑에서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1호 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두번째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지산학 R&D‧사업협력팀과 대학혁신‧인재협력팀으로 구성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가 총괄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치 센터를 연이어 개소하며 지산학 협력을 확산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2호 센터는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가 주축이 돼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두 기관은 부산산학융합지구*에 위치해 산‧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한 산학융합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단지 내 지산학 협력 거점과 지역산업 수요기반 인재양성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센탑에 문을 연 1호 센터가 ‘창업기반 투자협력 강화’ 역할을 중심으로 수행하는 것과 같이, 브랜치는 기존 혁신자원 인프라의 강점을 지산학 협력과 융합해 파급력을 높여가는 전략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서동경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장, 이영호 부산산학융합원 원장, 김영부 지산학협력센터 센터장,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도덕희 총장은 “부산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지‧산‧학‧연 모두의 절박한 노력이 부산지산학협력센터로 결집돼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해양대학교도 공간과 인적 역량을 오픈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2호 센터는 인력 미스매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치 센터를 통해 지역에 흩어져 있던 산학협력 활동들이 더욱 실용적으로 융합되고,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연내에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 15개소 정도가 개소될 예정이다. 3호 센터는 기업연계 연구개발(R&D)기반 기술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지산학 인재양성 강화’를 중점 수행할 2호 센터가 17일 부산산학융합원 및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에 개소했다.지난 8월 24일 부산지산학센터가 공식 업무에 돌입한 후, 10일 센탑에서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1호 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두번째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지산학 R&D‧사업협력팀과 대학혁신‧인재협력팀으로 구성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가 총괄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치 센터를 연이어 개소하며 지산학 협력을 확산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2호 센터는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가 주축이 돼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두 기관은 부산산학융합지구*에 위치해 산‧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한 산학융합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단지 내 지산학 협력 거점과 지역산업 수요기반 인재양성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센탑에 문을 연 1호 센터가 ‘창업기반 투자협력 강화’ 역할을 중심으로 수행하는 것과 같이, 브랜치는 기존 혁신자원 인프라의 강점을 지산학 협력과 융합해 파급력을 높여가는 전략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서동경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장, 이영호 부산산학융합원 원장, 김영부 지산학협력센터 센터장,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도덕희 총장은 “부산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지‧산‧학‧연 모두의 절박한 노력이 부산지산학협력센터로 결집돼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해양대학교도 공간과 인적 역량을 오픈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2호 센터는 인력 미스매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치 센터를 통해 지역에 흩어져 있던 산학협력 활동들이 더욱 실용적으로 융합되고,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연내에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 15개소 정도가 개소될 예정이다. 3호 센터는 기업연계 연구개발(R&D)기반 기술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