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엔인권이사회서 "멍완저우 풀어주라" 캐나다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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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엔인권이사회서 "멍완저우 풀어주라" 캐나다에 촉구](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PYH2021081012010034000_P4.jpg)
제네바 주재 중국대표부 장돤(蔣端) 공사는 20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유엔인권이사회 제48차 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된 임의적 구금 문제 관련 워킹그룹과의 대화에서 "캐나다는 중국 시민권자 멍완저우 여사를 1천 일 넘게 무리하게 구금(가택연금)해 중국 시민에게 정치적 박해를 가하고 중국 하이테크 기업의 발전을 탄압했다"고 주장했다.
장 공사는 "캐나다는 즉시 착오를 수정하고, 멍완저우에 대한 임의 구금을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 부회장은 2018년 12월 미국 요청에 따라, 이란제재법 위반 혐의로 밴쿠버 공항에서 캐나다 당국에 체포된 뒤 현지에서 가택 연금된 상태로 미국으로의 신병 인도를 위한 재판을 받고 있다.
장 공사는 또 쿠바 관타나모에서 미국이 운영 중인 수용소에서 피의자가 법에 정해진 재판절차 없이 장기 구금된 채 고문과 가혹행위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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