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도 차지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뛰어난 사륜구동 플랫폼,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정교한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올해의 픽업트럭으로 선정됐다.
NWAPA의 픽업트럭 도로주행 평가는 오프로드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가속과 조향, 제동 등의 성능이 주된 평가 대상이었다.
리키 라오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당 임원은 "싼타크루즈는 강력한 엔진과 뛰어난 기동성으로 도시나 오프로드에서 운전하는 즐거움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싼타크루즈는 북미 자동차 평가기관 '아이씨카'가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에도 올랐다. 싼타크루즈는 판매에 평균 8.0일이 걸려 쉐보레 콜벳(8.3일), 메르세데스-벤츠 GLS(8.7일) 등을 앞섰다.
싼타크루즈가 출시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업계에서는 전기차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현대차 측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