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리스크로 코스피 단기 변동성 확대? 역발상 비중확대 나선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든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 리스크가 비중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정부가 이번 이벤트를 기회로 더욱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헝다의 디폴트 리스크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6월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헝다그룹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으며 이후 주가와 회사채 가격이 급락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헝다의 유동성 위기가 반영되어온 상황이다. 코스피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연말 소비 모멘텀과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제 전환 기대감을 고려한다면 지금을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 될 수 있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급락으로 반대매매 위기를 맞이하더라도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점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도 스탁론의 장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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