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청년 대상 조사서 근년 '잘된 일' 1위 홍콩보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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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단 기관지 주관 '청년정신 가장 진흥시킨 사건' 설문조사
중국 관영매체가 진행한 청년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최근 1∼2년 사이 중대 사건 중 청년 정신을 가장 진흥시킨 사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청년보 23일자는 이 신문 사회조사센터가 설문조사 사이트를 통해 청년 2천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복수응답)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55.7%가 '2020년 6월 30일의 홍콩보안법 통과에 따른 홍콩의 평화·안정화'를 꼽았다고 전했다.
중국청년보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 기관지다.
홍콩보안법은 '국가정권 전복을 목적으로 불법적 수단을 이용해 중국 중앙정권기관이나 홍콩 정권기관의 법에 입각한 직무 수행에 엄중하게 간섭하고 방해,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억압하고 반중 시위대와 홍콩 민주인사에게 족쇄를 채우는 법률이라는 지적이 국제사회에서 적지 않았지만 공청단 기관지가 중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잘된 일로 꼽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응답자의 49.6%가 '절대적 빈곤 해소 임무 완성'을, 47.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를, 47.2%가 '공산당 제19기 5중 전회(2020년 10월)에서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를 통과시키며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새 장정 개시를 건의한 것'을 각각 꼽았다.
그리고 '폭우 피해 전국민 공동 대응'(45.1%), '2020년 전세계 주요국 중 유일했던 플러스 성장'(42.1%),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2호의 성공적 발사'(40.4%),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36%)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중국청년보 23일자는 이 신문 사회조사센터가 설문조사 사이트를 통해 청년 2천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복수응답)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55.7%가 '2020년 6월 30일의 홍콩보안법 통과에 따른 홍콩의 평화·안정화'를 꼽았다고 전했다.
중국청년보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 기관지다.
홍콩보안법은 '국가정권 전복을 목적으로 불법적 수단을 이용해 중국 중앙정권기관이나 홍콩 정권기관의 법에 입각한 직무 수행에 엄중하게 간섭하고 방해,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억압하고 반중 시위대와 홍콩 민주인사에게 족쇄를 채우는 법률이라는 지적이 국제사회에서 적지 않았지만 공청단 기관지가 중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잘된 일로 꼽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응답자의 49.6%가 '절대적 빈곤 해소 임무 완성'을, 47.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를, 47.2%가 '공산당 제19기 5중 전회(2020년 10월)에서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를 통과시키며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새 장정 개시를 건의한 것'을 각각 꼽았다.
그리고 '폭우 피해 전국민 공동 대응'(45.1%), '2020년 전세계 주요국 중 유일했던 플러스 성장'(42.1%),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2호의 성공적 발사'(40.4%),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36%)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