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집계가 마무리되려면 아직 3시간이 남았다. 지난 14일의 808명을 이미 넘어선 상태여서 사실상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오게 됐다.
이러한 폭증은 추석연휴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중 21일까지 하루 검사 인원이 3만∼5만명대로 줄었다가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검사 인원이 8만1599명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검사 결과가 반영된 23일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했다.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이달 14일(808명) 등 5차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23일 최종 집계치가 확정되면 7월 이래 6번째 최다 기록이 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