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나리아제도 라팔마섬 남쪽에 있는 쿰브레 비에호 화산이 23일(현지시간) 폭발하며 용암을 분출하고 있다. 지난 19일 시작된 폭발로 가옥 320여 채가 파손됐고 주민 1만여 명이 대피했다. 재산 피해는 8700만유로로 집계됐다. 이 화산이 폭발한 것은 50년 만이다. 여진이 이어져 폭발 여파가 80일 넘게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