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백신 미접종자들로 경제회복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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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들로 인해 미국 경제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방정부 방침에 반발하는 일부 선출직들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며 전체 인구의 4분의 3이 최소한 한번은 백신을 맞았다는 점을 평가했다. 다만 그는 아직 단 한번도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7000만명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드는 것은 일부 선출직 공무원들이 가짜 정보를 가지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약화시키는 것"이라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하반기 경제 전망을 잇따라 낮추고 있다.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회복 둔화때문이다. 미국 중앙은행(Fed)도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7%에서 5.9%로 낮췄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바이든 대통령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며 전체 인구의 4분의 3이 최소한 한번은 백신을 맞았다는 점을 평가했다. 다만 그는 아직 단 한번도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7000만명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드는 것은 일부 선출직 공무원들이 가짜 정보를 가지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약화시키는 것"이라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하반기 경제 전망을 잇따라 낮추고 있다.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회복 둔화때문이다. 미국 중앙은행(Fed)도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7%에서 5.9%로 낮췄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