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의 물류 전문 자회사 BGF로지스가 국제인증기관 DNV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온실가스 배출원을 찾고 배출원마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게 한 통계 시스템이다.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목표 감축량을 설정할 수 있어 탄소중립 경영의 출발점으로 불린다.

BGF로지스는 전국 CU 점포에 상품을 배송하는 물류업체다. BGF리테일 자회사 중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다. 이번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통해 화석연료 연소 등 온실가스 직접 배출부터 외부 전기 사용 등 간접 배출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추적하고 줄일 계획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