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에 맞춰 메타버스 게임을 활용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자는 차원이다.
LG전자가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 등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에 '건강한 삶'을 주제로 LG 생활가전 체험존을 운영하고, 소비자는 게임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들과 함께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약 21만달러(한화 2억5000만원)를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케냐, 인도, 베트남 등의 주택 및 학교·도서관 건설, 공동식수 및 화장실 등 위생환경 개선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에도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직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메타버스 수료식을 개최한 바 있다.
노숙희 LG전자 H&A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MZ세대를 비롯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전자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한편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