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추석상여·겨울방학 챙기려는 얌체"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ZA.27414727.1.jpg)
지난 2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초등 기간제/과학 기간제 3개월 모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10월 4일부터 3개월간 OOO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교사 또는 과학 기간제 교사를 모집한다"며 "서울과 가깝고 학군이 무난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블라인드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01.27598728.1.jpg)
또 다른 네티즌은 "저렇게만 보면 이상할 게 없어 보이지만, 육아휴직을 얌체 같이 쓰는 게 문제"라며 "즉, 학기 중에만 기간제 교사를 쓰고 추석 상여금을 받자마자 (출산휴가 기간에) 들어가서 방학 때 나온다는 게 문제"라고 했다.
A 씨는 "방학이 제외네요"라는 댓글에 "네 그래서요?"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학교에서는 흔한 일", "전국적으로 이런 경우 엄청나게 많다. 방학 때 복직했다가 개학때 휴직 들어간다"고 실태를 전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