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노래자랑·힐링 콘서트·강진 스마트 퀴즈대회 등 다양
'온라인' 강진청자축제, 내달 1일 개막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전남 강진군 대표 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10월 1∼7일 온라인 축제로 선보인다.

강진군은 유튜브 채널(강진군 찐tube)과 축제 홈페이지 등에 축제 운영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구면 청자촌 주 무대에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를 만들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들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가우도, 강진만 생태공원, 백운동 원림 등 강진 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힐링 콘서트 '강진투어 힐링 버스커'가 축제 기간 중 4회 진행된다.

읍·면 랜선 노래자랑은 5일 예선 무대를 거쳐 6일 11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며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강진을 대표하는 1인과 일반인 49명의 강진에 대한 퀴즈 대결도 준비돼 있다.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진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된다.

1일부터 4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강진 명품청자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3일부터 6일까지는 오후 5시에 강진 특산품 쌀, 귀리, 파프리카 등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비드를 통한 관요 경매도 축제 기간에 횟수를 늘려 2회에 걸쳐 30점 경매로 진행된다.

이승옥 군수는 27일 "이번 청자축제는 온라인 매체를 폭넓게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소득 창출 행사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