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스테이지 연습 박차"
KBS에 따르면 성훈과 장원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오마이걸 아린의 후임으로 오는 10월 8일 방송부터 투입된다.
수빈의 뒤를 잇게 된 성훈은 지난해 그룹 엔하이픈으로 데뷔해 화려한 외모와 탄탄한 실력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룹 내에서 비주얼과 실력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다.
성훈이 속한 그룹 엔하이픈은 지난해 신인 음반 판매량 1위, 신인상 4관왕을 기록했고 전작 앨범 '보더 카니발(BORDER : CARNIVAL)'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8위로 진입했다. 놀라운 성장세에 힘입어 엔하이픈은 '4세대 핫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아린의 바통을 받게 된 장원영은 2018년 그룹 아이즈원의 센터로 큰 관심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독보적인 비주얼과 다양한 매력으로 '완성형 아이돌'로 인기를 끌었다. 그룹 활동을 마친 그는 현재 상큼한 이미지로 각종 화장품 CF,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발탁되는 등 새로운 'CF 요정'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또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올 하반기 목표로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행보에 더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톱스타 등용문으로 소문난 '뮤직뱅크' 새 MC 자리에 함께 한 두 사람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뜨거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 MC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뮤직뱅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두 사람 모두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 완벽한 첫 방송을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