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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욘드미트, 다음달 美 식료품점에서 냉동 치킨텐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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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체육 전문기업 비욘드미트가 다음 달부터 미국 전역의 식료품점에서 고기 없이 만든 냉동 치킨텐더를 판매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비욘드미트는 지난 7월 고기가 들어있지 않은 치킨 텐더 신제품을 공개하고, 북미 지역 레스토랑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중식 프랜차이즈 판다익스프레스와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A&W는 비욘드미트의 치킨텐더를 활용한 메뉴를 만들어 판매했다. 이들 메뉴가 불티나게 팔리자 레스토랑을 넘어 일반 식료품점으로 공급 확대에 나선 것이다.

    CNBC에 따르면 비욘드미트의 치킨텐더는 작두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것이다. 치킨 텐더 제조는 다진 고기 형태의 소고기 버거 패티를 만들기보다 훨씬 어렵다. 섬유 가닥처럼 찢어지는 닭고기의 질감을 재현해야 해서다.

    에단 브라운 비욘드미트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에게 다양한 단백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몇 년 안에 완전히 다른 단백질은 함유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은 식료품점에서 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생선과 쇠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고기를 고른다는 점에 착안해 식물성 치킨텐더를 내놓게 됐다고 했다. 비욘드미트의 치킨텐더에는 기존 치킨텐더의 절반에 불과한 포화지방이 함유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욘드미트의 치킨텐더는 월마트, 해리스티터, 자이언트푸드 등 식료품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한 봉지에 4.99달러로 책정됐다. 브라운은 "최근 분기에 미국 매출의 4분의 3이 식료품 판매로 이뤄졌다"며 "이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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