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아이키 /사진=SNS
이효리, 아이키 /사진=SNS
'스트릿 우먼 파이터' 아이키가 환불원정대로 인연을 맺은 이효리를 섭외하려는 과정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되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5회에서는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발생하게 될 ‘메가 크루 미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전날 선공개 영상에서는 ‘훅’의 아이키가 환불원정대 안무로 인연을 맺은 초특급 셀럽 이효리와 통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아이키는 "우리 프로그램이 '스우파'다. 여자들만 나온다"며 "언니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이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언니 이제 요가한다"며 "파이터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메가 크루 미션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이효리가 "댄서가 아닌 사람들과 같이 하는 건 어떠냐"며 "춤으로 표현하고 싶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과 무대를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스트레스 확 풀고 싶어 하는. 주부 30명 어떠냐"고 제안했다.

아이키는 "학부모 30명 모아서?"라고 응수했고, 이효리는 "주부 하면 언니도 한 번 낄게. 주부원정대 좋을 것 같다. 디벨롭 되면 전화하라"고 답하며 훅 크루를 응원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사진=Mnet
‘메가 크루 미션’은 크루의 인맥과 섭외력을 동원해 메가 크루를 구성하는 것이 관건인 미션이다. 이에 크루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짜는 총력전이 펼쳐진다.

앞서 공개된 7팀의 메가 크루 미션 대중평가 영상의 총 합산 조회수는 2,310만회(28일 오전 10시, Mnet TV 유튜브 기준)를 돌파하며 오늘 미션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5회에는 가장 막중한 책임자이자 디렉터인 각 크루의 리더들이 이전 미션들보다 더욱 예민하게 미션을 준비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미션에 크루 멤버들에게 쓴소리를 하는 ‘프라우드먼’ 모니카와, 결과 발표를 앞두고 눈물을 보이는 ‘코카N버터’ 리헤이, ‘홀리뱅’ 허니제이, ‘라치카’ 가비의 모습이 비춰지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금까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온 ‘YGX’가 한 크루를 제외한 모든 크루에게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 당하며 위기를 맞아 예측할 수 없는 승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루의 생존을 놓고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한 스케일과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메가 크루 미션’은 오늘 밤 방송하는 ‘스크릿 우먼 파이터’ 5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8일 밤 10시 20분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