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플랫폼 정책자문위 출범…자율분쟁조정협의회도 구성
경기도가 추진하는 숙박·배달앱 등 플랫폼 거래 공정화 정책을 지원할 '경기도 플랫폼 정책자문위원회'가 28일 출범했다.

자문위는 경기도 플랫폼 공정경제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 이용사업자 보호 방안,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자문하게 된다.

자문위원으로 경제학·법학 교수, 국책연구원, 플랫폼·광고 전문기관, 변호사, 공정거래법 전문가, 플랫폼 사 및 플랫폼 이용사업자 유관 단체 등 민간에서 13명, 경기도의원 1명, 당연직 공무원 1명 등 총 15명이 위촉됐다.

자문위는 이경만 한국공정거래평가원장을 위원장으로, 황성원 인터넷진흥원 디지털 기반본부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자문위는 산하에 9명의 자문위원을 배치해 자율분쟁 조정협의회도 구성했다.

협의회는 플랫폼 사와 입점 사업자 간에 광고나 중개 거래 분쟁 등을 조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플랫폼 기업과 노동자, 입점 사업자 모두가 상생하는 공정한 플랫폼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