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녹조 심화…대전 추동 수역 조류경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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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먹는 물 안전에는 이상 없어"
금강유역환경청은 28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추동 수역(대전 동구)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 수역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2주 연속 ㎖당 1천 세포를 초과했다.
최근 집중 강우로 조류의 먹이가 되는 영양염류가 늘어난 데 더해 표층 수온이 남조류성장에 적합한 24도 수준을 유지하면서 유해 남조류가 성장·번식한 것으로 금강환경청은 판단했다.
금강환경청은 대청호를 취수원으로 하는 취·정수장과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먹는 물 안전에 유의하고 있다.
취수구 주변 조류 차단막 설치와 정수장 고도정수 처리 등 경보발령 전부터 경보 상황에 준하는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어 특별한 이상은 없는 상황으로 환경당국은 보고 있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8월 12일 문의 수역에 이어 추동 수역에 추가로 경보가 내려졌지만, 선제로 먹는 물 안전 관리를 해왔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수역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2주 연속 ㎖당 1천 세포를 초과했다.
최근 집중 강우로 조류의 먹이가 되는 영양염류가 늘어난 데 더해 표층 수온이 남조류성장에 적합한 24도 수준을 유지하면서 유해 남조류가 성장·번식한 것으로 금강환경청은 판단했다.
금강환경청은 대청호를 취수원으로 하는 취·정수장과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먹는 물 안전에 유의하고 있다.
취수구 주변 조류 차단막 설치와 정수장 고도정수 처리 등 경보발령 전부터 경보 상황에 준하는 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어 특별한 이상은 없는 상황으로 환경당국은 보고 있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8월 12일 문의 수역에 이어 추동 수역에 추가로 경보가 내려졌지만, 선제로 먹는 물 안전 관리를 해왔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