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대상 예약 마감일이 이틀 남았지만 접종률은 여전히 5%대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미접종자 571만3183명 가운데 30만4488명이 접종을 신청했다. 예약률은 5.3%다.

17세 이하 연령층을 제외하면 80세 이상 예약률이 1.3%로 가장 저조했다. 이 밖에 70대 3.0%, 30대 4.5%, 40대 4.9% 등 순으로 예약률이 낮았다.

추진단은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과 접종을 받지 않은 분은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예약에 꼭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접종자 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께 마감된다. 예약자들은 내달 1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