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하던 20대 돌연 사망…알고보니 열흘 전 모더나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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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부검과 역학조사로 사망원인 파악 나서
경북 성주에서 벌초하다가 돌연 숨진 20대 남성이 열흘 전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성주군에 사는 20대 남성 A씨가 전날 오전 5시40분께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 산소에서 벌초를 하던 중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지만 쓰러진지 50여분 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성주의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당시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어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부검과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백신과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성주군에 사는 20대 남성 A씨가 전날 오전 5시40분께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 산소에서 벌초를 하던 중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지만 쓰러진지 50여분 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성주의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당시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어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부검과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백신과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