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2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요일 동시간대 기준 최다 기록이다. 화요일 동시간대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의 539명이었다.

서울에서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지난 24일이다. 오후 6시까지 78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자정까지 확진자는 1222명에 달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이 넘은 것은 이 날이 유일하다.

검사 인원은 지난 23일이 11만589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24일 10만명대, 25일 8만명대, 26일 5만명대로 줄다가 전날 9만8428명으로 반등했다.

최근 보름간 확진율이 0.9~1.9% 수준이었던 패턴이 유지된다면 28일 자정을 기준으로 집계되는 신규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1000명 안팎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9075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체 확진자수는 다음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발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