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중구 중부-신중부시장 내 설치된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장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중부-신중부시장 내 설치된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장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끼리 비교했을 때 전날 672명보다는 329명, 지난주 화요일인 21일 631명보다는 370명 많은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최종집계치는 전날 842명, 지난 21일 64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심각해지고 있다. 연휴 다음날인 23일부터 닷새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 24일의 1222명은 모든 요일을 통틀어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다.

검사 인원은 지난 23일이 11만589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24일 10만명대, 25일 8만명대, 26일 5만명대로 줄다가 전날 9만8428명으로 반등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9498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체 확진자수는 다음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발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