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애널리스트 100%가 '매수' 추천한 두 가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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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블리자드(ATVI),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등이 월가 애널리스트 90% 이상이 추천하는 주식으로 꼽혔다. 특히 어슈어런트(AIZ), 알렉산드리아 리얼에스테이트 에퀴티스(ARE)는 종목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전원이 '매수' 투자등급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P500 종목에 대해 모두 1만537개의 투자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56.9%는 매수 등급이고, '시장 평균'이 36.8%, 매도 등급이 6.2%다. 최근 5년간 평균인 '매수' 52.0%, 보유 42.0%, 매도 6.0%에 비해 전반적으로 좋은 등급을 매기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앞으로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종별 매수등급을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에너지 업종을 가장 낙관적으로 봤다. 에너지 업종 기업들에 매겨진 투자등급의 66%가 '매수' 권고였다. 그 뒤를 통신서비스(63%), 정보기술(62%) 및 건강 관리(62%) 등이 이었다. 반면 필수소비재 업종의 매수 추천은 42%로 가장 적었다. 종목별로 보면 어슈어런트, 알렉산드리아 리얼에스테이트 에퀴티스 등 두 종목은 담당하는 모든 애널리스트로부터 '매수' 추천을 받았다. 또 액티비전블리자드, 알파벳 A주와 C주(GOOGL, GOOG), 아마존(AMZN), 코노코필립스(COP), 알래스카항공(ALK), 캐털란트(CTLT),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92% 이상으로부터 매수 등급을 받았다. 팩트셋은 "작년 3분기 말 이후 거의 1년간 S&P500 지수가 3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에 1년 전보다 더 낙관적이라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말에는 S&P500 주식에 매긴 투자등급의 53.4%가 매수였다. 지금은 56.9%다. 업종별로 보면 사치재 업종에 부여한 매수 의견이 지난 1년 사이 52%에서 58%로 높아졌고, 정보기술로 57%에서 62%로 상승했다. 필수 소비재 업종만 46%에서 42%로 ‘매수’ 등급이 유일하게 감소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27일(현지시간)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P500 종목에 대해 모두 1만537개의 투자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56.9%는 매수 등급이고, '시장 평균'이 36.8%, 매도 등급이 6.2%다. 최근 5년간 평균인 '매수' 52.0%, 보유 42.0%, 매도 6.0%에 비해 전반적으로 좋은 등급을 매기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앞으로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종별 매수등급을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에너지 업종을 가장 낙관적으로 봤다. 에너지 업종 기업들에 매겨진 투자등급의 66%가 '매수' 권고였다. 그 뒤를 통신서비스(63%), 정보기술(62%) 및 건강 관리(62%) 등이 이었다. 반면 필수소비재 업종의 매수 추천은 42%로 가장 적었다. 종목별로 보면 어슈어런트, 알렉산드리아 리얼에스테이트 에퀴티스 등 두 종목은 담당하는 모든 애널리스트로부터 '매수' 추천을 받았다. 또 액티비전블리자드, 알파벳 A주와 C주(GOOGL, GOOG), 아마존(AMZN), 코노코필립스(COP), 알래스카항공(ALK), 캐털란트(CTLT),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92% 이상으로부터 매수 등급을 받았다. 팩트셋은 "작년 3분기 말 이후 거의 1년간 S&P500 지수가 3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에 1년 전보다 더 낙관적이라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말에는 S&P500 주식에 매긴 투자등급의 53.4%가 매수였다. 지금은 56.9%다. 업종별로 보면 사치재 업종에 부여한 매수 의견이 지난 1년 사이 52%에서 58%로 높아졌고, 정보기술로 57%에서 62%로 상승했다. 필수 소비재 업종만 46%에서 42%로 ‘매수’ 등급이 유일하게 감소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