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자회사 증설 완료…하반기 실적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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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분석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지난 5월 자회사인 비오팜이 증설을 마치고 생산능력을 2배 높였다며,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수출 증가 및 반려동물 식품 신사업에도 주목했다.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비오팜은 에이치피오의 건강기능식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자회사다. 비오팜은 지난 5월 증설을 완료하며 연 생산능력을 기존 300억원에서 600억원 수준으로 늘렸다.
비오팜은 증설 이후 월 평균 30억원 중반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비오팜의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0억원과 90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38%와 58% 증가할 것이란 추정이다. 비오팜은 2023년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에이치피오는 주력 제품인 ‘덴마크유산균이야기’와 어린이 성장 제품인 ‘하이앤고고’를 중국 등에 수출 중이다. 두 제품 모두 덴마크에서 생산해 직수출하고 있어 중국에서는 유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작년 하이앤고고 매출은 38억원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체 중국 매출은 지난해 93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4분기에는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 코펜하겐레서피를 통해 고급 반려동물 식품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 유기농 전문 OEM 기업 및 유럽 기업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올해 에이치피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씩 늘어난 1800억원과 324억원으로 예상했다.
조은애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비오팜 증설로 인한 실적 기여 및 반려동물 신사업이 시작되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비오팜은 에이치피오의 건강기능식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자회사다. 비오팜은 지난 5월 증설을 완료하며 연 생산능력을 기존 300억원에서 600억원 수준으로 늘렸다.
비오팜은 증설 이후 월 평균 30억원 중반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비오팜의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0억원과 90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38%와 58% 증가할 것이란 추정이다. 비오팜은 2023년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에이치피오는 주력 제품인 ‘덴마크유산균이야기’와 어린이 성장 제품인 ‘하이앤고고’를 중국 등에 수출 중이다. 두 제품 모두 덴마크에서 생산해 직수출하고 있어 중국에서는 유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작년 하이앤고고 매출은 38억원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체 중국 매출은 지난해 93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4분기에는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 코펜하겐레서피를 통해 고급 반려동물 식품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 유기농 전문 OEM 기업 및 유럽 기업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올해 에이치피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씩 늘어난 1800억원과 324억원으로 예상했다.
조은애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비오팜 증설로 인한 실적 기여 및 반려동물 신사업이 시작되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