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화학, 공기순환기로 8년 연속 조달수주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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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1
![은성화학, 공기순환기로 8년 연속 조달수주 1위 달성](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AA.27590290.1.jpg)
![은성화학, 공기순환기로 8년 연속 조달수주 1위 달성](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AA.27590304.1.jpg)
회사 관계자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실외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기술”이라며 “실외의 공기를 실내에 공급할 때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실내외 온도도 교환해주는 에너지 절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계절 운전이 가능한 바이패스 기능으로 혹한기에 결로를 방지하고 곰팡이 차단으로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시켜 준다.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 학교 등 신축 또는 리모델링 시 환기설비로 쓰이고 있다. 주기능은 초미세먼지·이산화탄소·라돈 등 발암물질 제거와 사계절 에너지 절감형, 겨울결로·곰팡이 방지 등이 있다. 자동운전 시스템도 적용해 이산화탄소 농도, 미세먼지 농도 등 실내 공기 질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표시해준다. 실내 공기 질에 따른 최적화된 자동운전도 수행한다. 공기순환기 제품으로는 △환기유니트(바이패스+내부리턴형+청정모드) △환기유니트(바이패스) △환기유니트(바이패스+결로방지) △환기유니트(바닥상치형:일반, 바이패스, 결로방지) △환기유니트(일반, 바이패스) 등이 있다.
이 회사의 다양한 납품처와 수상경력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10년 공기청정기 필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코웨이에 단독으로 납품했다. 같은 해 조달청에 등록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미쓰비시와 전열소자 국산화 개발 제휴 계약을 맺고 LG전자에 독점으로 납품했다. 이 같은 기술력으로 2012년에는 기술혁신 부문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일본으로 수출을 시작했고 이듬해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로부터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조달청 계약이행능력평가 8년 최우수업체 선정, 조달실적 8년 연속 1위 등을 달성했다.
은성화학은 내년에 제습복합환기제품 개발을 끝내고 환기시장에 출시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경순 은성화학 대표는 “고객의 성원을 잊지 않고 품질 좋은 제품과 만족할 만한 서비스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