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인체에 해로운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를 제거한 친환경 영수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지난달부터 이마트를 비롯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계열사 주요 매장에 '한솔제지에서 생산한 비스페놀A 프리(free)'라는 문구가 적힌 영수증을 공급 중이며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 비스페놀A가 함유된 중국산 저가 감열지 영수증과 차별화하는 취지다.

한솔제지는 2019년 하반기부터 선제적으로 비스페놀A가 포함된 영수증 용지 제품 공급을 중단했고, 재생펄프를 함유한 재생 감열지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제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한솔제지 "영수증에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 프리' 확인하세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