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오늘 확진자 수는 2800명대 후반으로, 추석 연휴 이후 6일 연속 2천명 이상 확진자 규모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은 확진자 증가에도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9월 첫주대비 약 17% 감소했고, 치명률 역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연휴 기간과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이 현실화할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며 "정부와 자치단체는 이달 초부터 전국 교통요충지 17개소에 운영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당초 9월 30일에서 10월 말까지로 한 달간 연장 운영하는 등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