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국가유공자 후원금 전달…주거 환경 개선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효성은 지난 6월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효성이 2012년부터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힘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6·25 및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프로젝트다.
효성은 지난 5월엔 서울남부보훈지청에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에 제약이 생긴 고령의 독거 보훈가족을 위해 AI를 활용한 비대면 맞춤돌봄 지원 서비스에 사용된다. AI인형 형태의 일명 ‘든든이, 보훈이’는 독거 보훈가족의 24시간 생활 관리 및 식사, 약 복용, 병원 예약 알림 등 일상생활을 도와준다. 움직임 감지 센서를 통해 응급 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효성은 호국보훈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호국보훈 어르신 나라사랑 역사 유적탐방’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적탐방 프로그램 대신 국가유공자에게 AI 돌봄 로봇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 밖에도 효성은 △서초구 거주 국가유공자 대상 호국보훈 감사위로연 개최 △국립영천호국원 호국문화예술제 후원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대상 여행 지원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국군 장병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