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가장 최근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김기수 가장 최근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개그맨 출신 뷰티 유튜버 김기수가 성형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김기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을 웜딥톤 립스틱 추천' 관련 영상을 게재해 피부 톤에 맞는 가을 립스틱 색상을 추천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 김기수는 안면윤곽 수술 후 부기가 빠져 날렵해진 턱선을 자랑했다.

지난 6월 말 김기수는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하며 "코에 있는 필러를 제거하고 코와 턱 수술(안면윤곽)을 했다"고 밝혔다.

성형 수술을 감행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라바'나 '말 대가리' 닮았다고 해서 하게 됐다. 버킷리스트였다"고 말했다.
성형수술 직후, 한달 후의 김기수 /사진=유튜브
성형수술 직후, 한달 후의 김기수 /사진=유튜브
그는 그동안 '성형남', '선풍기 아저씨' 등과 같은 악플을 받고 무시했으나 시간이 지나 보니 제삼자의 피드백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기수는 성형 수술 후 부기를 빼기 위해 하루 18시간씩 걸어 다녔다고 했다. 그는 "코 수술을 하니 눈이 쌍꺼풀 수술한 것처럼 선명해졌다. 이래서 콧대가 중요하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이어 "안면 윤곽은 3~4달이 지나면 진짜 예뻐진다고 하더라. 만족하냐고 묻는다면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제가 원하는 형은 아니지만 턱의 부기가 싹 빠지면 만족할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성형을 부추길 의도는 전혀 없다"며 "수술을 결심한 분들이 참고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