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3가구 중 1가구 '독거'…44.6% "생활비 스스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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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자 중 3분의 1은 독거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 고령자는 계속 늘어나 오는 2037년에는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는 166만1000가구로 전체 65세 이상 고령자 473만2000가구의 35.1%에 달했다.
통계청은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가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해 오는 2037년에는 현재의 두 배 수준인 335만10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고령자 가구의 35.9%를 차지하게 된다. 2047년에는 405만1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혼자 사는 고령자 중 취업자는 지난해 10월 기준 47만6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만3000여명 늘어났다. 독거 고령 취업자는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기준 혼자 사는 고령자에게 생활비 마련하는 방식을 물었을 때 '스스로 마련한다'는 응답은 44.6%로 가장 많았고 '정부 및 사회단체'(31.1%) '자녀 및 친척'(24.3%) 순으로 나타났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는 166만1000가구로 전체 65세 이상 고령자 473만2000가구의 35.1%에 달했다.
통계청은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가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해 오는 2037년에는 현재의 두 배 수준인 335만10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고령자 가구의 35.9%를 차지하게 된다. 2047년에는 405만1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혼자 사는 고령자 중 취업자는 지난해 10월 기준 47만6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만3000여명 늘어났다. 독거 고령 취업자는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기준 혼자 사는 고령자에게 생활비 마련하는 방식을 물었을 때 '스스로 마련한다'는 응답은 44.6%로 가장 많았고 '정부 및 사회단체'(31.1%) '자녀 및 친척'(24.3%) 순으로 나타났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