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월 30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4월 30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빠르면 다음 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추가 접종, 일명 '부스터샷(booster shot·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면 방역당국의 일정에 맞춰 빠른 시기에 부스터샷을 맞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본 접종 완료(얀센 1차, 기타 2차) 후 6개월이 되기 전에 접종 대상 여부가 개별 안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30일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을 마쳤다. 올해 68세인 문 대통령이 내달 부스터샷을 맞는다면 2차 접종을 완료한지 약 6개월 만이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