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99.19390741.1.jpg)
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인 주식에 부정적이다. 특히 미래의 이익 증가 기대감을 근거로 미리 주가가 크게 오른 성장주엔 더 좋지 않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리포트에서 “S&P500지수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GAFAM(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이 차지하고 있어 미 증시가 금리에 더 민감해졌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금리상승기에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는 시기(에쿼티 듀레이션)가 긴 종목은 시장 수익률을 밑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플러그파워(PLUG·회수기간 38년) △선런(RUN·25년) △우버(UBER·24.6년) △리프트(LYFT·24.5년) △카바나(CVNA·24.1년) △비욘드미트(BYND·23.9년) △로우즈(LOW·23.9년) △펠로톤(PTON·23.8년) △시스코(SYY·23.6년) △클로록스(CLX·23.5년) 등 10종목을 꼽았다.
반면 에쿼티 듀레이션이 짧은 종목은 금리 상승기에 긍정적인 수익률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프리미어(PINC·4.4년) △EQT(EDT·14.7년) △에어 리스(AL·16.5년) △퀴델(QDEL·17년) △제록스(XRX·17.5년) △이베이(EBAY·18년) △RH(RH·18.9년) △오토데스크(ADSK·19년) △제너럴모터스(GM·19.4년) △딕스스포팅굿즈(DKS·19.6년) 등 10종목을 선정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